전남도청 전경.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는 야간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8개 지역에서 9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심야시간대(오후 10시~0시) 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품 오·남용 방지,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남도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목포, 순천 각 1개소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이용자 수요가 늘면서 올해 총 9곳에서 운영된다. 지난 한 해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2만 4333명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일반의약품 소비 2만870건, 조제나 처방 1075건, 전화상담 2 388건으로 하루 평균 67명이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전남도는 공공심야약국을 1시·군 1개소 운영을 목표로 도민 건강 증진과 의료공백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