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중인 해군 함정. 사진 제공=해군작전사령부
SK텔레콤의 자회사 SK텔링크가 올해 해군에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링크는 올해와 내년 해군 상용위성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파병이나 연합훈련 중인 해군 함정을 대상으로 위성통신 서비스와 휴대용 상용위성 전화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군은 그동안 안정적인 위성통신망 구축을 통해 파병과 훈련 시 작전운용능력과 승조원의 복지 향상을 추진해왔고 SK텔링크를 관련 사업자로 낮점한 것이다. SK텔링크는 지난달 해경의 통신 체계 고도화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위성통신 분야의 사업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
SK텔링크는 해군에 24시간 기술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무중단 고품질∙초고속 위성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 담당은 “우리 해군이 전세계 해역 어디서나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당사의 사업 역량을 집중해 해양보국을 향한 해군의 힘찬 발걸음에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