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이니지 콘텐츠 플랫폼’ 정보보호표준 인증…클라우드도 안전하게

삼성VXT 솔루션, BSI 표준 인증 받아
인증 범위 맞게 개인정보보호 책임 부과

이양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이 지난달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VXT' 글로벌 런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삼성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 솔루션이 '영국왕실표준협회(BSI)'로부터 국제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을 인정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삼성 VXT는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클라우드(Cloud Native) 기반의 운영·관리 소프트웨어다. 삼성 VXT를 활용하면 매장 내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


VXT 솔루션이 업계 최초로 BSI로부터 인정 받은 표준은 '개인정보 경영시스템 인증(ISO·IEC 27701:2019)'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IEC 27001:2022)'이다.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 조직, 위험평가 등 114개 세부 통제 항목과 개인정보처리자 및 개인정보수탁자로서의 필수 항목 49개로 구성된 글로벌 표준 체계의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지를 평가한다.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 27001)은 정보보호정책, 통신·운영, 접근통제, 정보보호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관리 4개 관리 영역, 93개 세부 항목에 대해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검증한다.


이러한 기준에 맞춘 VXT 솔루션은 변경된 인증 범위에 맞춰 개인정보 처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추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VXT 솔루션을 활용한 사이니지를 운영할 때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관리 역량을 자동으로 갖출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실시간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 '매직인포(MagicINFO)'와 호텔 TV 운영 솔루션인 '링크클라우드(LYNK Cloud)'도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 27701)'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27001)'을 동시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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