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이니지 전문기업 ㈜시스메이트(대표 정종균)가 에너지 전문 공기업 한국중부발전에 정신건강 진단 교육 키오스크(MENTAL CARE KIOSK Series)를 납품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신건강 진단 교육 키오스크는 시스메이트가 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어 개발한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총 4단계 솔루션이 탑재되어 있으며 (①마음건강 자가 검진 ②질환별 정보 ③두뇌교육게임 ④전문 의료기관 안내) 사용자는 대한정신의료기관 협회 임상 심리학자가 기획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자신의 심리 상태를 진단하고 이와 관련된 정신건강 정보를 학습할 수 있다.
검진 결과는 카카오톡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인근 정신의료기관 정보확인과 상담 예약 진행도 가능하다. 한국중부발전은 본사 포함 총 8개 본부(보령, 신보령, 신서천, 인천, 서울, 세종, 제주)에 해당 키오스크를 도입 중이며 현재 7개 사업소에 설치가 완료되었다.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1층 로비에 배치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도입 배경에 대하여 한국중부발전 담당자는 “타인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을 무인 장비로 진단하여 임직원 스스로 마음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기대효과에 있어 “익명으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고 전했으며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여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치료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국립공주병원과 ‘근로자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3월 보령발전본부와 협력업체 직원 수십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평가, 스트레스 측정 및 개인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안심 버스’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정종균 시스메이트 대표는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이 보장된 근무환경 조성은 모든 기업의 과업이다. 정신건강 진단 시스템 솔루션이 전 임직원의 마음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시스메이트는 조달청으로부터 우수한 품질 및 공정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영상정보 디스플레이장치(디지털사이니지, LED디스플레이, 멀티비전 등) 품질보증 조달물품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정신건강 진단 교육 키오스크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