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신세계L&B ‘2024 청룡 에디션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신세계L&B
신세계L&B가 ‘와인앤모어’를 프리미엄 주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1일 밝혔다. 송현석 신세계L&B 대표가 취임한지 100일여만에 내놓은 성장 전략이다.
이는 기존의 주류전문매장을 넘어 와인앤모어 이름을 붙인 상품과 패키지를 내놓고,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에도 활용하는 방식이다. 온·오프라인에서 고객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차별화된 주류 품목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회사 측은 “그동안 역량을 구축한 와인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한편 ‘와인앤모어’를 프리미엄 주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L&B는 변화 의지의 상징으로 ‘2024 청룡 에디션 패키지’를 내놨다. 앞으로 매년 그 해를 상징하는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신세계L&B는 두터운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1위 와인 유통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국내에서 관련 시장 성장세에 맞춰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가 급속도로 몸집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