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밤 문경 화재 현장에서 상황을 보고 받는 이철우 경북지사. 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문경 화재로 인명 구조활동을 하다 매우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관들의 장례절차와 유가족 위로 등을 최고의 격식을 갖춰 예우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실국장 긴급회의를 소집해 “순직한 소방관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영결식을 경상북도장으로 치르고, 유가족에게도 심리상담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주문했다.
또 전 직원들에게 “장례 기간 동안 조기 게양과 근조리본을 패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근무해 고인들의 희생을 추모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분향소는 1일에서 5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문경·구미·상주소방서 등 4곳에서 5일간 운영된다.
영결식은 오는 3일, 장소는 유가족과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