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에 위치한 햇살아동병원이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경증 환자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사진제공=울주군
울산시는 울주군에 위치한 햇살아동병원을 울산지역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거주지에서 제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번 선정 결과를 1월 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한 후, 한 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천상약국을 협력약국으로 함께 지정해 운영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1호에 이어 추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