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북경찰청은 2일 오전 10시 30분께부터 문경시 신기동 신기산업단지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실시한다.
감식에는 경북도소방본부, 국립소방연구원, 소방기술원, 경북화재합동조사단, 전기안전공사, 노동청 등이 함께 참여한다.
합동 감식을 통해 지난달 31일 발생한 화재의 최초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순직한 두 소방관의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다만 안전상 문제로 무너진 공장 안으로 진입하는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별로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로 인명 검색을 위해 3층에 투입됐던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수광(27) 소방교와 박수훈(35) 소방사가 탈출하지 못하며 안타깝게 참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