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주 녹십자홀딩스 상임고문,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 취임

이득주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득주 녹십자홀딩스(GC) 상임고문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는 국내 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업 중심의 단체로 2016년 출범했다.


이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보건학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의학 박사(미생물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아주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쳐 녹십자셀 대표이사, GC셀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GC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는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규제 조화와 정부 지원방안 마련이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 신임 회장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대한 일부 개정안이 지난 2월 1일 국회를 통과하여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국가 의료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정책당국과 규제 개선 및 정책지원 효율화를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덕상 싸토리우스코리아 대표는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제임스박 GC셀 대표와 윤채옥 진메디신 대표,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도 신규 이사로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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