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속도…김포시, 2차 사업 추진

총 125억원 투입해 교통 혼잡 및 안전 강화
첨단신호제어·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장비 설치
자율주행 대비한 스마트도로 구축사업도 추진

지능형교통체계 구성도. 사진 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 2차 확대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김포시에 따르면 ITS 구축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75억 원을 포함해 총 125억을 투입해 급속한 도시발전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 및 안전을 더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1차 사업으로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말까지 총 85억 원을 들여 주요 도로 46km구간 126곳에 첨단신호제어,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등 최첨단 지능형 교통장비를 설치했다.


올해는 2차 확대구축 사업으로 총 40억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주요구간 21곳에 지능형 교통정보 인프라 확대 구축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 및 원활한 교통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 시는 내년부터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을 대비한 스마트도로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선정해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김진석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앞으로 70만 김포를 대비한 첨단 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시민이 더욱 편리한 교통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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