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천논란' 與김경율 "총선 불출마"

마포을 출마 포기…"비대위에 집중"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4·10 총선에 불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 비대위원은 4일 페이스북에서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숙고 끝에 내린 저의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이 현역 의원으로 있는 서울 마포을에 김 비대위원이 출마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역 당협위원장이 있는 지역구에 한 위원장이 김 비대위원을 밀어주는 듯한 모양새를 취하면서 ‘사천(私薦)’ 논란이 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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