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민덕희' 포스터 /사진=쇼박스
영화 '시민덕희'가 100만 관객 수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5일 쇼박스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개봉 2주차에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고 전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5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민덕희'는 누적 관객수 93만 424명을 기록했다. 영화 개봉 후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어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시민덕희'의 인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추이대로라면 빠른 시일 내에 100만 관객 달성이 예상된다.
'시민덕희'의 입소문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영화적 완성도와 오락성에 있다. 연령, 성별에 무관하게 방심한 순간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발신자가 피해자에게 제보를 한다는 기발한 출발이 실화라는 점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한편, '시민덕희'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