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6일부터 이틀간 시청 영상회의실 등에서 시 산하 공공기관 시정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지난해 공공기관 효율화 추진 방안과 공공기관 통합·중복기능조정 완료 이후 열리는 첫 보고회로, 공공기관별 주요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논의한다.
특히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추진 이후 후속 작업 지원,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시 자매·우호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첫날에는 교통공사, 도시공사, 관광공사, 시설공단, 환경공단 등 공사·공단과 벡스코, 아시아드CC, 문화재단, 영화의전당, 문화회관 등 문화·관광 분야 출자·출연기관이 참석한다.
주요 안건은 글로벌 허브도시의 근간이 되는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 쾌적한 환경도시 조성, 문화·관광 글로벌 콘텐츠 확충, 15분 문화도시 조성 등이다.
이튿날에는 신용보증재단, 경제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 디자인진흥원, 테크노파크, 산업과학혁신원, 부산연구원, 글로벌도시재단, 부산의료원, 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사회서비스원이 참석한다.
시는 이들 기관과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부터 사회적약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대시민 서비스 제고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추진한 공공기관 통합·중복기능조정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공공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공공기관 효율화 2탄을 추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