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관제센터.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 1월 기준 관내 2209곳에 CCTV 3006대가 설치돼 있다. 구는 올해 CCTV 확대 및 지능형 CCTV 설치 예산으로 총 28억 원을 확보했다.
노원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선별관제가 가능한 지능형 CCTV 480대를 추가 설치한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CCTV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AI로 분석한다. 미아, 치매노인 배회, 쓰러짐 등 이상행동을 감지해 관제요원에게 신속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중인파밀집도 분석을 통해 인파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