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자체 육성 장미·국화 신품종 실증사업 참여 농가 모집

장미 6품종, 국화 8품종

장미 캐롤라인. 사진 제공 =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은 자체 육성한 장미와 국화 신품종의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실증사업 참여 농가를 14일까지 신청받는다고 6일 밝혔다.


농기원은 수요자 기호도가 높고 병충해 발생이 적은 장미와 국화 신품종을 매년 선발하고 품종화하는 육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실증사업 대상 품종은 장미 6품종과 국화 8품종이다.


장미 품종은 △꽃잎이 부드러워 수확시 상처가 적은 진분홍색 중형 ‘보보스’ △절화수명이 우수한 분홍색 대형 ‘캐롤라인’ △화색이 화려한 복색 대형 ‘아리엘’ △생육이 우수한 중형 스프레이 ‘원탑’ △꽃이 크고 절화장이 긴 노랑색 대형 ‘모나카’ △절화수명이 긴 백색 대형 ‘블링블랑’ 등이다.


국화 품종은 △병해충 피해가 적고 고온기에 생육이 안정적인 흰색 홑꽃 ‘밀키스타’ △노란색 홑꽃 ‘펄키스타’ △생육이 빠르고 균일하고 노란색 화색의 줄무늬가 있는 ‘스트라이프옐로우’ △고온기 화색 탈색이 없는 노란색 홑꽃 ‘골드스타’ △특이한 화색과 화형의 연분홍색 겹꽃 ‘큐티버블’ △자주색 겹꽃 ‘팬시버블’ △유통시 상처가 적고 절화수명이 긴 노란색 겹꽃 ‘옐로우버블’ △생육이 빠르고 균일한 백색 겹꽃 ‘화이트버블’ 등이다.


이번 장미 국화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농가는 해당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혹은 시군청 농업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에 따라 방문 혹은 전화 접수로 진행되므로 신청 전 각 기술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선정 시 국산 품종을 우선적으로 재배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육종 전문가의 재배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수연 농기원 원예연구과장은 “농가실증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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