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베베쿡’이 대한적십자사와 인도주의 실천을 기반으로 재난 시, 이재민 구호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베쿡은 1999년 설립 이후,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영유아 식품 개발 및 지속적인 영유아 보호를 위한 기부 및 캠페인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25년간 베베쿡은 홈메이드 방식의 이유식을 성가정입양원, 디딤자리, 효자사회복지관, 춘천 종합 사회 복지관 등 7개의 영유아 보호기관 및 사회단체를 통해 총 34만팩 이상의 이유식을 기부해왔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성인 위주의 지원품만 받아와서 영유아의 생명보호를 위한 지원이 필요했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품을 받을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지진 및 수해 지역에 긴급구호용품 지원 및 지방 지자체 도시 저소득층 가정 지원 등을 통해 사각지대 속 생명보호를 위한 협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베베쿡 노경아 대표는 “재난환경에서 생명보호가 필요한 영유아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월령에 맞는 체계적인 영양섭취가 가능한 이유식 및 유아식품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