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IU)가 애니메이션 '루니 툰'의 캐릭터 트위티 버드와 협업한다.
7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오는 20일 발매 예정인 미니 앨범 ‘더 위닝(The Winning)’과 관련해,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와 '루니 툰'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 트위티 버드와 협업한 대형 프로모션들을 차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트위티 버드는 지난 1942년 '루니 툰'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카나리아 캐릭터다. 당당하고 낙관적인 성격과 밝은 노란색 컬러와 귀여운 비주얼로 전 세계적인 팝컬쳐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트위티 버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더불어 아이유의 새 미니 앨범 곡 콘셉트를 적용해 각기 다른 스타일로 탄생한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굿즈도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유와 트위티 버드는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아이유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대표 프로필 이미지로 트위티 버드를 사용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지난 2021년 아이유와 트위디 버드가 닮은 꼴이라고 주장하는 한 팬의 SNS를 '루니 툰' 공식 SNS가 공유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긍정적이면서도 선한 영향력으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 아이유와, 전 세계인에게 동심과 추억, 재미 모두를 선사한 트위티 버드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트위티 버드가 함께한 아이유 미니 앨범 스페셜반 판매일은 7일 오후 3시부터다. 상세 내용은 각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