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사상 처음 매출액 8조 원을 넘기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532억 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조 19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순이익은 1958억 원으로 1.2%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1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4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올랐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CU 점포는 1만 7762개로 전년(1만 6787개) 대비 975개 늘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고물가 시대에 맞춤형 초저가 상품(득템 시리즈) 등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으며 상품 회전율을 높이는 스마트한 운영 전략으로 기존점의 매출 상승을 도모했다”면서 “올해도 점포 경쟁력 강화, 상품 및 마케팅 혁신, 고객 경험 차별화 등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