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은 아울렛, 쇼핑몰에서…이색 체험 이벤트 풍성

쇼핑객과 나들이객 모두 잡은 이벤트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서 전통놀이
플리마켓과 동서양 퓨전 타악 공연도
롯데월드몰, 위스키 '발렌타인' 팝업
갤러리아는 어린이 맞춤형 이벤트 선봬
뽀로로·핑크퐁 등 여러 인기 영화 상영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 중인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팝업 스토어. 사진 제공=롯데백화점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이해 아울렛과 백화점 등 쇼핑몰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쇼핑객을 위한 할인 혜택은 물론 나들이객을 위한 명절 행사까지 준비해 풍성함을 더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사이먼은 오는 12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설맞이 골든 위크(GOLDEN WEEK)’를 개최한다. 봄 맞이 새 옷 장만과 신학기 준비를 위해 브랜드별로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60% 시즌오프 상품을 판매하며,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을 자체적으로 제공한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특화 체험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설맞이 다복(多福) 플리마켓을 열고, 동서양이 결합한 퓨전타악 한마당 공연도 선보여 연휴에 힐링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월드몰은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오는 12일까지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랜버기’ 팝업 스토어를 연다. ‘발렌타인 무릉도원’을 콘셉트에 맞춰 기와 지붕으로 꾸며진 행사장에서는 비단봉투, 오간자 패키지 등 설 맞이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공기놀이, 투호 던지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나에게 맞는 위스키를 찾는 심리 테스트존 등 체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인근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는 오는 12일까지 회전목마를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지난 11월 10일 설치된 회전목마는 2월 5일 기준 누적 약 14만 명이 탑승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해 소원을 비는 ‘위시 라이팅(Wish Lighting)’도 오는 12일까지 즐길 수 있다.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은 명품관에서 오는 13일까지 ‘스피넬리 킬콜린’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스피넬리 킬콜린은 2010년 미국 LA에서 조각가 ‘이브 스피넬리’와 그의 아내 ‘드와이어 킬콜린’이 론칭한 주얼리 브랜드다. 우주 행성 모양을 형성화한 디자인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즐길거리도 있다. 갤러리아 수원 광교점에서는 8일까지 CGV 광교와 함께 ‘키즈시네마’ 이벤트를 진행한다. △뽀로로 △핑크퐁 △치킨래빗 등 다양한 인기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관람, 굿즈 등 2만 원 상당의 패키지가 4000원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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