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가 지난해 연간 영업적자 119억 원을 내면서 전년 대비 61.3% 개선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작년 한 해 매출은 2조 62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는 2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개선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974억 원으로 107.5% 늘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의 연결법인 편입과 더불어 현대리바트 B2B 매출 호조, 그리고 엔데믹 이후 현대드림투어의 기업 출장 및 여행 수요 회복 효과 등으로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면서도 “4분기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은 인적 분할로 신설된 현대그린푸드 사업부문 관련 이익(중단영업이익)을 회계상으로 구분 표기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