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동작구 한 식당에서 동작구 소속 가로청소 환경공무관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참모진들에게 “결국은 민생”이라며 “민생 중심의 국정운영에 더 힘써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참모진들로부터 설 연휴 민심 동향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 영남·충청 등 전국을 누비며 국민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설 연휴 이후에도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로서 윤석열 정부는 ‘오로지 민생’이라는 각오로 영남·충청 등 전국을 돌며 국민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용, 규제 등 생활밀착형 주제로 전국을 누빌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