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마친 4개 기업이 일반 청약에 돌입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케이웨더, 코셈, 이에이트가 13일부터 이틀 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각각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이 상장 대표 주관을 맡았다. 케이웨더는 22일, 코셈과 이에이트는 23일 증시에 입성한다. 앞서 청약을 마쳤던 6개 기업이 모두 조(兆) 원 단위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한 만큼, 이들 기업 청약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 기업공개(IPO) 시장 첫 번째 대어인 에이피알은 13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수요예측이 흥행한 만큼 공모가가 희망 가격 범위(14만 7000~20만 원) 상단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 이어 14~15일 일반 청약을 진행, 2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