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규(오른쪽) 풋살협회장이 13일 여기한방병원 이사로 선임된 뒤 나영철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직장인체육회
대한직장인체육회는 풋살협회장으로 활동 중인 최민규 회장이 여기한방병원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크로아티아와 슬로바키아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최 회장은 직장인들의 축구와 풋살 동호인 활동을 지원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스포츠 활동을 하다 보면 부상 등으로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시설들은 많지 않아 스포츠인들에게는 치료·재활 시설의 확대가 간절하다. 최 회장과 여기한방병원은 이에 대한 논의를 최근 진행했고, 이들은 적극 협력해 스포츠 동회인들이 재활을 비롯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영철 여기한방병원장(한의학 박사)은 “최 회장 같이 깨어 있는 분이 임원진으로 합류하게 돼 든든하다”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여기한방병원은 다음달 별도 법인으로 스포츠재활을 할 수 있는 운동재활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여기한방병원은 수도권지하철 3호선 지축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64개 병상을 가진 양한방 협진 의료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