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이 13일 지난해 퍼마일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이 91.5%로 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의무 보험으로 1년 주기로 갱신해야 하는데 재가입율이 90%라는 것은 기존 가입자 10명 중 9명은 보험 갱신시 기존 가입 보험사의 상품을 선택한다는 의미다. 재가입률은 보험사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와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된다.
캐롯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시장의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산출되는 보험료와 캐롯손해보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산출되는 보험료를 동일하게 설정해 판매 채널에 따른 보험료 차별을 없애기도 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료 합리성과 데이터 기반의 안전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신규 고객층도 꾸준히 넓혀 가파른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