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환경기후기술연구소 석학교수. 사진 제공=켄텍
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환경기후기술연구소 석학교수가 최근 미국공학한림원(NAE) 신규 국제회원으로 선정됐다.
14일 켄텍에 따르면 미국 공학한림원은 지난 7일 국제적으로 최고수준의 전문업적을 이룬 공학자들을 대상으로 114명의 회원과 21명의 국제회원 등 2024년 신규 회원 선임을 발표했다. 켄텍에서는 최원용 석학교수가 서울대 공과대학 현택환 석좌교수와 함께 국제회원으로 선임됐다.
최 석학교수는 태양광 이용 광촉매, 고도산화공정 등 환경 화학·화공 분야에서 이룬 업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2005년 젊은과학자상, 201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학술상, 2018년 한국공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