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편해야 나다우니까…캐주얼 의류 매출 4배↑

W컨셉 캐주얼 판매 고신장
원마일웨어·애슬레저룩 인기

W컨셉 기획전 ‘고투웨어’ 이미지. 사진 제공=W컨셉

W컨셉은 지난해 캐주얼 의류 매출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4배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팬데믹 기간 집 근처에서 착용하는 의류로 인기를 끌었던 원마일웨어부터 애슬레저룩까지 몸에 편한 옷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매출이 가장 크게 늘어난 상품군은 △스웻셔츠∙팬츠 △후드티 △데님 △운동화다. 데님은 여유로운 핏의 와이드 팬츠 라인업이 늘었다.


이러한 수요에 힘입어 W컨셉은 올해도 직장인의 출퇴근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캐주얼웨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지영 W컨셉 익스텐시브 캐주얼팀장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내 몸에 편한 패션이 나답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캐주얼웨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W컨셉은 오는 29일까지 관련 기획전 ‘고투웨어’를 연다. 출퇴근 때와 일상복 겸용으로 입을 수 있는 캐주얼 브랜드와 애슬레저룩을 최대 71%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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