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제주대 대학원 과정에 해양수산정책 과목 첫 개설

해양수산 인재양성 새로운 모델로 발전 기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제주대학교가 대학원과정에 해양수산정책 과목을 개설하는 약정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M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제주대학교는 14일 대학에서 대학원 과정에 ‘해양수산정책’ 과목을 개설하는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책연구기관과 국립대학교 간에 해양수산정책에 대한 과목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향후 해양수산 인재양성에 있어 새로운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정에 따라 양측은 해양수산정책 과목을 올해 1학기에 대학원 시범과목으로 개설하고 내년부터는 정식과목으로 개설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앞서 KMI와 제주대는 2022년 6월 해양수산 분야 교육·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종덕 KMI 원장은 “앞으로 해양수산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제주지역 해양수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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