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5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신규 게임에 출시를 통한 성장성 회복으로 가치 재평가(리레이팅)가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더블유게임즈는 영업수익 1535억 원, 영업이익 628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전세계 소셜카지노 게임시장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에도 전 분기 대비 6.8% 성장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마케팅비 감소에도 상위 게임 중심으로 시장 쏠림이 강화되며 견조한 매출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올 1월 매출은 지난해 9월 대비 50%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앱 개발, 마케팅 확대로 기존 소셜카지노 게임 매출 성장 둔화를 대신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치3·빙고·스킬게임으로 캐주얼 게임 시장 진출이 계획됐는데 내부 스튜디오 활용 및 외부 스튜디오 M&A를 통한 스케일 업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12월 빙고게임으로 정식 출시된 스킬게임과 향후 출시 예정인 솔리테어·버블슈터 등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