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현대차증권은 15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외식경기 침체로 인해 외식향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급식 경로 중심의 솔루션 제공, 신규 수주 확대 이어지며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 매출은 전년대비 10% 올랐고, 영업이익은 77.2% 증가를 시현했다"며, "외식 경기 침체 분위기 지속되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매출의 경우 소폭 증가하였으나, 일반 유통 경로 매출 하락하며 전체 외식 경로 매출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급식 솔루션 중심의 급식 경로 견조한 성장세 지속되고 있다"며, "그동안 다소 부진하던 식품원료 부문 Captive 물량 일부 회복되며 매출 전년대비 12.3%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외식 경기 침체 대응 위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 확장 중"이라며, "또한, 동탄 물류 센터 가동률 4Q23 기준 90% 수준까지 올라온 점 긍정적, 점진적인 물류비 개선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단체 급식부문에선 매출이 전년대비 15.5%올랐고, 영업이익은 4.4% 증가를 기록했다"며, "단체 급식 부문 견조한 매출 성장, 신규 수주 이어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 병원향 초기 입점 일회성 비용 반영되며 영업이익 소폭 감소했다"며, "단체 급식 2023년 베이스가 높으나, 2024년에도 지속적인 신규 수주 바탕 두 자릿수 성장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조 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대비 18.9% 감소 했다"며, "전처리 실적 부진, 소스 부문은 이익은 견고하고, 소스 부문은 향후 하반기 음성 공장 가동 통한 매출 발생 기대된다"고 전망했다./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