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067160)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903억원으로 전년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3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순이익은 746억 원으로 25.4%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6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004억 원과 161억 원으로 각각 25.6%, 412.2% 증가했다.
아프리카TV는 이용자 친화적인 플랫폼 환경을 마련하고 3분기 내 아프리카TV 플랫폼의 국내 서비스명을 숲(SOOP)으로 변경한다. 또 광고·커머스 분야 등 사업도 강화한다.
지난해 결산 현금 배당은 1주당 850원으로, 총액은 약 91억 원이다. 아프리카TV는 2023년을 포함한 3년간 2개년 평균 연결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최소 1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2024년은 새롭게 론칭하는 글로벌 플랫폼 숲을 통해 글로벌 사업이 본격화되는 원년이자, 우리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라이브 스트리밍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계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