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은평구는 올해 △노인인지활동 전문가 양성과정 △e-커머스 패션 MD 양성과정 △도배기능사 양성과정 총 3개의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노인인지활동 전문가 양성과정’은 고령화 시대 수요에 맞춰 노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전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인지 강화운동법, 오감인지활동 등 직업 전문교육과 노인교육지도사, 노인두뇌훈련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진행한다. 접수 마감은 다음달 6일까지며 교육 기간은 같은달 12일부터 5월 9일까지다.
‘e-커머스 패션 MD 양성과정’은 여성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패션 분야에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 운영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전문인력 배출을 목표로 한다. 접수 마감은 다음달 13일까지며, 교육 기간은 내달 18일부터 4월 24일까지다.
‘도배기능사 양성과정’은 오는 4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경력보유여성 또는 취업희망여성이다. 선발인원은 과정별 12~15명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 방법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포스터를 참고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다양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이 경력보유여성들의 사회참여에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은평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