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지난해 12월30일 이후 러시아가 최소 24발의 북한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안드리 코스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24발 중 2발만 비교적 정확했다"며 "이들 미사일의 정확도는 미심쩍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 미사일의 기종이 '단거리 3종 세트'에 속하는 북한산 이스칸데르(KN-23)와 북한산 에이태큼스(KN-24)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의 북한산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최소 14명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