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석 엡티이지 대표와 전승 에비드넷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비드넷
의료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업 에비드넷이 의료영상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인 엠티이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임상 데이터와 의료영상 분석데이터를 결합한 분석 서비스 제공 △해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승 에비드넷 사장은 “엠티이지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엠티이지의 인공지능 의료영상 솔루션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양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덕석 엠티이지 대표이사는 “엠티이지의 비정형 의료동영상 데이터 분석기술이 정형화 된 의료 데이터와 결합하여 환자치료 및 예후관리 등 의료환경 개선에 진일보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비드넷은 종합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글로벌 기준으로 표준화하고 다기관 빅데이터 분산연구가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50여개 제휴병원과 연구협력 및 연구지원을 하고 있으며 제약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연구분석·처방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엠티이지는 의료분야에서 수술과 의료동영상을 AI로 분석하고 이를 데이터 자산으로 활용할 수있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20여개 병원에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