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박 의원은 "당내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 해당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오늘의 이 과하지욕을 견디고 반드시 살아남겠다"며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과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판해왔다. 한편 민주당 공천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이하의 경우 경선 득표의 30%를 감산하는 '현역 페널티' 규정이 적용된다. 권욱 기자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