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 900마력으로 트랙을 누비는 ‘와이라 R 에보’ 공개

파가니, 더욱 강력히 다듬은 '와이라 R 에보' 공개
롱-테일 바디에 더욱 강력한 다운포스 구현해
900마력의 V12 엔진과 주행을 위한 조율 더해

파가니 와이라 R 에보



이번에 공개된 와이라 R 에보(Pagani Huayra R Evo)가 그 주인공이며 이전에 공개됐던 퍼포먼스 모델, 와이라 R를 더욱 강렬하게 다듬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와이라 R 에보는 그 자체로도 강력한 성능을 과시했던 와이라 R를 ‘레이스카’ 스타일인 롱-테일 구조로 개선하고 곳곳을 새롭게 조율해 완성도를 높였다.


파가니 와이라 R 에보

와이라 R 에보는 기존의 와이라 R보다 더욱 긴 자체와 함께 고성능 레이스카들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요소, 더욱 대담하게 연출된 리어 스포일러 등을 더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다운포스를 개선해 트랙 위에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더불어 오픈 루프 구조 및 6점식 시트 벨트를 더해 주행 안정감을 더했다.


파가니 와이라 R 에보

더불어 HWA와 협업을 통해 조율한 900마력의 V12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 후륜구동 레이아웃을 통해 보다 폭발적인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단조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더블 위시본 구조, 입체적인 구조를 더한 패키징의 서스펜션, 브렘보의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등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파가니 와이라 R 에보

이외에도 네 바퀴에는 센터 록 휠, 그리고 피렐리 사에서 공급하는 고성능 타이어 ‘P 제로’ 슬릭 타이어 등이 조합되어 ‘트랙 주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파가니 측은 와이라 R 에보에 대해 “가장 대담한 주행을 보장하면서도 정교하게 구성된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