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 박광범 모교 경북대에 10억 쾌척…“후배들 세계적 치과의사 성장하길”

매년 1억원씩 10년간 출연

박광범(오른쪽)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발전기금 약정을 체결한 뒤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대

경북대학교는 동문인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모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0억 원 출연을 약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대표는 올해 5월부터 10년 간 매년 5월에 1억 원씩 출연할 예정이다.


출연된 발전기금은 ‘치과대학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치과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이미 박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대에 발전기금 7억55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경북대 치과대학 79학번인 박 대표는 “후배들이 세계적인 치과의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대학의 연구 인프라가 보완·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100여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는 세계적인 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 제조기업이다.


2022년 12월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기록 2023년 기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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