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네트워크, 2차 펀드 출시…"1억 달러 조성 목표"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인프라에 전략적 투자

출처=마스크 네트워크

마스크네트워크는 벤처 자회사인 본파이어 유니온의 두 번째 펀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1억 달러 규모(1335억 원)로 펀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이번 펀드는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와 인프라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RSS3, 렌즈, 스크롤 등 다양한 웹3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12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마스크네트워크 생태계에 합류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마스크는 2021년부터 3차례에 걸쳐 웹3 소셜 에코시스템 그랜트를 시행해 약 100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유수 대학과 저널리즘 프로그램에 재정 및 기술을 제공하는 마스크네트워크 아카데미를 설립하기도 했다.


수지 얀 마스크네트워크 설립자는 “새로운 펀드로 더 많은 이니셔티브가 마스크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기 바란다”며 “이를 통해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마스크네트워크(MASK)는 업비트, 빗썸 등 원화 마켓에 상장돼 있다. 이날 오후 5시 15분 빗썸 기준 MASK는 전일 대비 11.56% 오른 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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