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새 정책 발굴·추진…시민대표·전문가 머리 맞댄다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첫 정기회의
5개 분과 별 중점 추진 기획과제 선정
K스타월드 조성 등 현안 사항 의견 나눠

발언하는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 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의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권역별 시민대표와 고위공직자, 교수, 전문 기업인 등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지난 2022년 12월 발대 후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새로운 정책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소속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연간 운영계획 소개, 분과별 기획과제 선정 및 개별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5개 분과 별로 △일자리 창출 및 찾아가는 기업애로 해소 △완성형 신도시 하남 만들기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1인 가구 지원정책 발굴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활성화를 올해 중점 추진 기획과제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기획과제에 대해서는 연내 정기회의와 수시 분과회의, 우수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구체적 정책 실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K스타월드 조성 △황산사거리 교통 정체 해소 △신속한 교산지구 기업이전 추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강화 등 시의 현안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통해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전문성과 민간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아이디어 많이 주셔서 강남을 능가하는 하남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심축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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