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현장 체험 프로그램 ‘바다가 꿈’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해양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높여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어업지도선 부비호(374톤)에 승선해 선상 안전 체험과 해상 견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12개교 중학생 420여 명이 참여한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문가들과 함께 선박 내 안전사고 발생 시 탈출요령,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구명뗏목 팽창 시범 등을 체험하고 부산항 제5부두, 부산항대교, 국립해양박물관 등을 둘러본다. 시는 울산시와 경상남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