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에 '운동권 출신' 함운경 전략공천

2021년 12월 22일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북 군산에서 운동권 출신 전향 인사인 함운경 씨를 찾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86운동권 대표주자’로 활동하다 전향한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서울 마포을에 전략공천(우선추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 12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공관위는 “함 회장은 민주화운동동지회를 결성하여 운동권 정치의 해악을 해소하는데 헌신하고 계신 인물”이라며 “서울 마포구을 시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진짜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이 누군인지, 아니면 가짜운동권 특권 세력이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마포을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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