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의 8강전 경기 장면. 부산=연합뉴스
한국 남자 탁구가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주세혁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5위)은 24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준결승전에서 왕하오 감독이 이끄는 중국(1위)과 풀매치 접전 끝에 매치 점수 2-3으로 역전패했다. 8강에 드는 팀에 주는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본선 진출권은 확보했다. 중국은 이어 열리는 프랑스-대만 경기 승자와 25일 오후 8시 우승을 다툰다 2001년 오사카 대회부터 한 번도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11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