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이끄는 스티브 커(58) 감독이 3500만 달러(약 466억 3750만 원)에 2년간 계약을 연장했다고 24일(한국 시간) 현지 언론이 전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커 감독이 이번 계약으로 NBA 역사상 연봉 단위(1750만 달러)로는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사령탑이 됐다고 덧붙였다.
2014년 5월 골든스테이트와 계약한 커는 10년 동안 팀을 이끌며 2015년과 2017년, 2018년, 2022년까지 네 차례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커 감독은 이번 시즌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계약 연장으로 2025~2026시즌까지 지휘봉을 잡게 됐다.
NBA에서 통산 500승을 거둔 커 감독은 미국농구대표팀 감독으로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