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경기점 가구 매장. 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경기점의 리뉴얼을 4년 만에 마치고 '신세계가 피어나다'를 테마로 고객 감사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2007년 개점한 신세계 경기점은 2020년부터 올해 1월까지 전체 매장 면적의 90%에 달하는 1만 4000평을 새로 단장했다.
스포츠관을 시작으로 식음료·문화 시설, 골프전문관, 생활전문관, 남성관 등을 차례로 재단장했으며 1300평의 쇼핑 공간을 추가로 확장했다.
지하 1층 '럭셔리전문관'과 20·30 세대 고객을 겨냥한 스트리트 패션 전문관 '플레이그라운드' 등도 선보였다.
젊은 고객과 가족 단위 고객을 고려해 트렌디한 브랜드와 체험형 쇼핑 공간 제공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는 게 경기점의 설명이다.
9층 '테이스티 가든'에는 홍콩 식당 '호우섬'과 대학로 소재 아이스크림 카페 '브알라' 등 인기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를 한데 모았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온 샌드위치 전문점 '렌위치'와 홍대 오픈런 카페 '앤티크커피' 등도 지역 최초로 유치했다.
경기점은 3월 1~3일 고객 감사제를 통해 30만·60만·100만원어치 구매 시 각각 2만·4만·7만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식품·가전 카테고리는 구매 금액의 50%만 인정한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럭키 드로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