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사진 제공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지속적 상승과 밀집에 따라 올해 15개 다문화 특별학급을 확대해 88개 학급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문화 특별학급은 정규 교원이 다문화학생의 학습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주당 10시간 안팎의 개별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한국어교육, 한국 문화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내용을 한층 내실화해 초·중등 다문화교육 현장 전문가 15명이 참여해 △학습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정 △심리·정서 기반 생활적응 교육과정 등을 담았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2024 경기도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방향을 담아 다문화학생의 생활 한국어교육과 학습 한국어교육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생활적응 교육과정을 추가해 이주와 적응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다문화학생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문화 특별학급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적응을 지원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