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쉬는 청년 노동시장 복귀 지원

창원시청 전경.

경남 창원시가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을 경남도와 함께 3월 말부터 추진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이달 13일 고용노동부 선정된 공모사업이다. 올해 새로 도입된 사업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구체적 이유없이 일하지 않는 청년의 노동시장 복귀를 돕는다. 청년의 구직 단념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년들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경력설계, 진로탐색, 실전취업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 교육 공간은 '창원청년비전센터'가 지원한다.


창원 청년 700명이 참여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16시간 이상 이수하고 심리상담 1회를 받으면 참여수당 10만 원과 방문1회당 교통비 2만 원(최대3회, 6만 원)을 지급한다. 또 사업 참여 전후로 상담을 진행하고, 수료 후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청년들의 진로 설정과 경제 활동을 위한 단계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해 사회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청년이 즐겁게 머물고 꿈을 이룰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