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가운데) 구미시장이 23일 국토부를 찾아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구미시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23일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를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국토부에서는 김천~구미~신공항 철도건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정부 철도 지하화 계획에 ‘경부선 구미 구간’ 반영, 경부선 구미 구간 내 노후 철도횡단 박스 개량,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등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행안부에서는 박정희체육관 개‧보수, 낙동강 체육공원 연계 도로 개설 공사 등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른 주요 인프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 기재부 재정건전성심의관을 만나 지역 재정 여건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정부세종청사 방문에 앞서 세종시에 위치한 지방시대위원회를 찾아 우동기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교육발전특구 등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미래 50년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확충과 46억 아시아인의 대축제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관련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