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에 위치한 청송 119 안전센터에서 열린 소방히어로 감사장 전달식에서 문정환(왼쪽) 청송소방서 서장과 송교탁 소방위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타이어뱅크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소속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18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8번째 소방히어로는 경북 청송소방서의 송교탁 소방위다.
타이어뱅크는 23일 송 소방위의 근무지인 청송소방서 청송119안전센터를 찾아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 송 소방위는 2004년 임용 후 현재까지 화재 예방을 위한 계도와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재진압 활동과 인명구조 활동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2년 울진, 2023년 강릉산불 화재 진압에 참여해 산불 확대 방지에 일조했다. 2023년에는 청송군 교통사고 현장 인명구조 활동 등 소방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공로로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의 추천을 받아 타이어뱅크의 소방히어로 18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송교탁 소방위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함께 고생한 동료분들을 대표해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매월 전국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소방히어로’를 선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