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저탄소 레미콘 제품 인증 4개 추가 획득…누적 71개

환경부 산하 기간 부여 환경성적표지
2018년 레미콘 업계 최초로 받은 후
투자·R&D로 누적 71개 인증 획득해

유진기업 송도 공장의 모습. 사진 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 모기업 유진기업(023410)이 저탄소 레미콘 제품 인증을 4개 추가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유진기업이 레미콘 제품으로 보유한 친환경 인증은 71개가 됐다.


이번에 유진기업이 받은 저탄소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부여하는 ‘환경성적표지’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성적표지로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서비스 생산 전 과정에서 일어나는 환경 영향을 분석해 저탄소 제품을 따로 인증한다. 기업은 3년 단위로 인증을 갱신해야 한다.


유진기업은 △25-21-120 수도권 △25-24-120 수도권 △25-24-120 강원도 △25-27-180 수도권 등 4개 규격으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규격은 ‘굵은 골재 최대치수(㎜)-강도(MPa)-슬럼프(㎜)’ 순으로 표시된다. 이번 인증으로 유진기업은 71개 규격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유진기업은 2018년 ‘25-24-150’ 레미콘 규격으로 레미콘 업계 최초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녹색건축 인증 현장이 늘어나면서 건설 업계에서 친환경 제품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을 확대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대상으로 투자와 연구개발(R&D)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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