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세토피아(222810)는 희토류 네오디뮴 영구자석의 핵심 소재인 네오디뮴 금속 제조 공정에서 고효율, 고품질, 생산성 향상 등의 기술을 내재화한 제조 공정 방법 및 이를 제조하기 위한 장치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허 출원번호는 10-2024-0026502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전해질 탕이 일정 수위에 도달하기 전에 불소화합물과 네오디뮴 산화물이 섞인 혼합 레시피를 만들어 전해질 탕에 주입한다고 세토피아 측은 설명했다. 이후 기존 공정보다 빠른 시점에 흑연 전도체를 제거하여 금속 내 탄소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후 용탕의 온도를 유지하여 불소화합물과 산화물의 혼합 레시피를 일정 수위가 도달할 때까지 주입하고 이를 통해 고품질의 네오디뮴 금속을 제조한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네오디뮴 금속의 순도와 생산성이 높아지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제조공정은 생산 과정을 단순화하고 시스템화할 수 있어 최적화된 제조공정을 통해 향후 스마트팩토리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 출원한 제조 공정은 네오디뮴 산화물과 불소화합물이 일정 수위 이전에 첨가되기 때문에 탄소 함량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금속 제조 생산 속도를 높여 고품질의 네오디뮴 금속 제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특허는 기존의 네오디뮴 금속을 만들 때 소요되었던 시간과 제조기술자의 숙련도에 의존하지 않고 고품질의 금속 생산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효율적으로 네오디뮴 금속을 제조하는 공정을 개발해 양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