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6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우주항공 연구 기능 중심지인 대전에서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에 나섰다.
경남도와 경남투자청은 26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경남의 우주항공분야 투자환경 및 투자지원제도 소개, 지역혁신클러스터 우주항공분야 지원제도 소개, 1:1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을 진행했다. 도는 우주항공청 예정지 사천시와 인접 진주시에 우주항공산업 특화 단지로 조성 중인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진주지구)를 대전권 우주항공 기업에 집중소개했다.
경남항공국가산단은 우주항공산업이 가지는 국가적 중요도에 따라 경남도에 70% 이상 집적되어 있는 우주항공산업을 보다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 조성되는 대규모 우주항공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다.
이날 진주시와 사천시는 별도 부스를 만들고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갔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경남에 있는 주요 우주항공기업도 참석해 도의 투자유치 활동를 지원했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수도권으로 인구 유출을 막으려면 일자리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투자를 확대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은 우주항공 연구 기능 중심지고 경남은 산업적 측면에서 우주항공 중심지다.